싸이 신곡 ‘젠틀맨’의 미국 빌보드 순위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울상이다.
디아이는 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940원(10.15%) 하락한 832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디아이는 싸이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같은 시각 싸이 아버지가 사외이사로 있는 디아이디(-0.12%)와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4.18%)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빌보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의 ‘젠틀맨’이 싱글차트 ‘핫100’ 26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21계단 하락한 순위다. 빌보드는 스트리밍 부분과 음원 판매 부문의 부진이 순위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