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오는 6~8일 개최되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정부 산하 430여개 공공기관과 유관단체가 합동으로 전개하는 대규모 통합훈련이다. 자연재해,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 범정부적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훈련 첫날인 오는 6일 본사 상황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사장이 주재하는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와 훈련 과제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일엔 전기안전공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진 대피 훈련을 강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펼치고 화재 진화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체험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훈련 기관 중 전국 13개 지역본부 별로 발생할 우려가 큰 재난 유형을 선정, 이에 맞는 현장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자치단체 훈련 상황실에도 직원들을 파견, 기관간 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