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대전문화방송 사장이 MBC 새 사장에 선출됐다.
문화방송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일 김종국 사장과 구영회 전 엠비시미술센터 사장, 안광한 문화방송 부사장, 최명길 문화방송 유럽지사장 등 4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김종국 사장을 문화방송의 새 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김 내정자는 3일 문화방송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로, 내년 2월 이후 열리는 주총까지 약 10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