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표절시비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2일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표절 논란에 휘말혀 당혹스럽다”며 “음악 관계자를 비롯해 내부적으로도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달 말 데뷔앨범을 발표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표절논란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고,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킴의 자작곡 ‘봄봄봄’은 지난달 22일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슷하고 후렴부는 그룹 아하의 80년대 히트곡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등과 상당 부문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