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경인지역과 지방 영업본부 소재 수출입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3년 신한 파생상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파생상품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환율변동성의 증가로 환위험 관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환시장 동향과 전망 그리고 우수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사례를 논의한다. 또 수출입기업의 환위험 관리 정책에 따라 고려할 만한 환헤지 방안과 헤지상품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의 외환·파생상품 전문가들이 지역 본부별로 찾아가 실제 시장에서 이뤄지는 환위험 헤지 방법과 상품에 대한 강좌를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그 동안 환위험 강좌에 참석하기 힘들었던 지역별 수출입 기업 실무자들을 초청해 진행한다”며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강의로 기업들의 환위험 관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파생상품 아카데미는 기업고객의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과정으로 개최됐다. 지난 4월 부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충북, 경인, 대전·충남 지역의 중소기업에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