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켈리 사망...경찰 “사인, 약물 남용 가능성 높다”

입력 2013-05-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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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켈리 사망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2일(한국시간) 1990년대 미국에서 랩송 ‘점프(Jump)’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랩듀오 '크리스 크로스'의 멤버 크리스 켈리가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부검 후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은 관계자들의 증언과 그의 자택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약물 남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크리스 켈리는 코카인과 헤로인을 혼합한 ‘스피드볼’이라는 신종 마약을 애용해 왔으며, 사망 직전에도 흡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 켈리의 어머니 역시 크리스 켈리가 평소 약물에 의존한 생활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09년 크리스 켈리의 탈모와 관련해 제기됐던 암투병 의혹도 약물 남용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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