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내달부터 그린손해보험의 후신인 GFMI와 제휴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린손해보험의 후신인 GFMI는 지난달 17일 금융위원회 보험업 허가를 취득한 뒤 지난 3일 관련된 법적절차를 완료했다. GFMI는 오는 6일부터 새로운 이름인 ‘MG손해보험’으로 자체 영업을 시작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동안 그린손해보험에 재무적 투자로 참여해 투자수익을 확보해왔다. 중·장기적으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와의 연계영업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와 MG손해보험은 내부적 제도 및 업무제휴 계약이 완료된 후 내달 중 제휴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1차로 자동차보험 사업을 시작한 뒤 의견수렴 및 법률적 검토를 거쳐 다른 기타 상품들에 대한 제휴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 출범하게 된 MG손해보험의 대표이사로는 삼성화재 상무와 메리츠화재 본부장을 역임한 김상성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