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젠 휴대폰 분실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입력 2013-05-0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실폰 찾기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이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개인정보 노출없이 휴대폰을 습득한 사람과 손쉽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시 초기 화면에 ‘분실신고가 된 휴대폰이니 주인을 찾아 달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이 표시되는 ‘분실폰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고객센터를 통해 분실신고를 하면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주인이 분실신고 시 지정한 긴급 연락처로 전화가 연결되며, 이때 해당 번호는 표시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도 없다. 분실 휴대폰을 주운 사람 역시 주인의 연락처를 찾기 위한 고민없이 쉽게 휴대폰 주인에게로 연락이 가능하다.

또한 긴급전화 메뉴에 ‘습득폰 신고센터 연결하기’ 기능이 탑재돼 휴대폰을 주운 사람이 직접 주인과 만나지 않고도 근처 대리점이나 경찰서를 통해 돌려줄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만일 분실 7일 이후에도 습득 연락이 없을 경우에는 통화 기능까지 모두 차단돼 원치않는 과금 발생 위험을 방지해준다.

SK텔레콤은 분실폰 찾기 서비스 기능을 삼성전자 갤럭시S4(SHV-E300S)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출시되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에 모두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기존에 출시된 LTE 스마트폰에서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최근 고가의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분실할 경우 되찾기가 어렵고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도 커졌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전 서비스 가입없이도 분실된 휴대폰에 담긴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19,000
    • -1.17%
    • 이더리움
    • 3,272,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0.91%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193,400
    • -3.35%
    • 에이다
    • 474
    • -2.67%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55%
    • 체인링크
    • 14,960
    • -3.67%
    • 샌드박스
    • 34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