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피아월드컵 동메달 획득…"후프 공동 3위"

입력 2013-05-0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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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당시 손연재(사진=뉴시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19·연세대)가 올해 세 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5일(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800점으로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잣디노바와 공동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8.250점을 받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은메달은 17.950점을 기록한 불가리아의 실비아 미테바가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는 이날 후프 종목에서 푸치니의 '투란도트'에 맞춰 후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음악와 혼연일체가 된 듯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후프를 공중에 던진 뒤 점프해 후프를 통과하는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볼 종목의 경우 바운스한 볼을 뒤로 돌린 팔과 등 사이에 끼어 뒤 허리 재기를 하는 손연재만의 동착적 기술 동작에서 볼이 튀어나가 감점돼 점수가 16.200점에 머물렀다.

전날 끝난 개인종합에서는 볼(17.550점), 후프(17.800점), 곤봉(17.400점), 리본(17.850점)에서 합계 70.600점을 받아 21명 중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귀국해 오는 10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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