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라시아그룹 선정 신흥국 정치안정도 1위

입력 2013-05-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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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주요 신흥국 30국 가운데 정치적 안정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꼽혔다고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은 유라시아그룹이 정부와 사회·안보·경제 등 4개 분야에서 정치적 리스크를 평가한 ‘세계 정치위험지수(GPRI)’에서 총점 100점에 77점을 얻어 폴란드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체코(74점)와 칠레(72점), 헝가리·터키(69점)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중국은 러시아 같이 65점을 얻어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파키스탄이 26점으로 가장 낮은 30위에 올랐고 인도도 48점으로 순위가 24위에 불과했다.

유라시아그룹은 “북한의 전쟁도발위협과 엔저에 따른 수출 차질 등 안보와 경제 면에서 불안 요소가 많다”면서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추경예산안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라시아그룹은 “추경예산안이 재정건전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불안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완화하고 원화 평가절상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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