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강관 생산 업체인 휴스틸에 대해 실적개선 기대감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진주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의 50%를 차지하는 유정용 강관 및 송유관은 가장 수익성이 뛰어난 제품이고 대부분이 미국으로 수출된다”며 “미국 설비 투자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휴스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용 측면에서 핵심변수인 열연 코일 가격은 열연 설비 공급 과잉 심화로 하향 안정화 될 전망”이라며 “휴스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당진 공장 설비 투자가 지난해 12월 마무리 됨에 따라 올해에는 설비 투자 효과가 온기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출하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60만톤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설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42%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예상 배당금은 100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