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선발등판...1회 1실점

입력 2013-05-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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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좌완투수 류현진이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1번타자 토레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2번타자 스쿠타로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3번타자 산도발에게 빗맞은 중전안타 허용해 무사 만루에 몰렸다.

4번타자 포지를 3루 땅볼로 유도해 3루주자 토레스를 홈에서 아웃시키며 1사 만루를 만든 류현진은 5번타자 펜스를 다시 한번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주자를 2루에서만 포스아웃시켰고 그 사이 3루주자 스쿠타로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위기에서 류현진은 6번타자 페구에로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두르며 류현진에 대한 공략법을 파악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다.

1회 1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단 1점만을 허용했고 13개의 공만을 던지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1회말 류현진의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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