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전문점 빕스는 6일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요금보다 30% 저렴한 가격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고등학생은 성인 요금과 똑같았지만 앞으로는 샐러드바 이용요금이 평일 점심은 1만4900원(5780원↓), 평일 저녁은 1만9900원(8040원↓)으로 낮아진다. 주말의 경우에는 점심·저녁 모두 2만900원(8140원↓)을 받기로 했다.
여기에 CJ ONE 멤버십 할인을 받으면 요금이 10% 더 떨어지며, 제휴 카드 할인 20%를 추가하면 중고등학생은 한결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같은 청소년요금 적용은 6일부터 전국 빕스 매장에서 동일하게 실시된다.
빕스는 이와 함께 최종 가격 지불 표시제 시행으로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10원 단위로 표기해왔던 샐러드 바 요금제를 100원 단위로 바꾸기로 했다.
빕스 관계자는 “샐러드 바에는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메뉴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어 청소년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에 좋다”며“패밀리 레스토랑의 선두주자로 학생들의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말까지 청소년 가격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