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충남대 교수 해임

입력 2013-05-06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학교측 징계위원회로부터 해임결정을 받았다.

충남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성추행 혐의를 받아온 법학전문대학원 A(50) 교수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의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징계위가 총장에게 해당 교수의 처분을 요구하고, 총장이 징계위의 결정을 받아들여 확정 시행하면 징계가 최종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학교 측은 지난달 26일 해당 교수에 대해 수업을 할 수 없도록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이 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지난 1월28일 오후 교수가 대학원생들과 회식을 한 뒤 노래방에서 여학생의 손을 잡고 춤을 추다 신체 일부를 만드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A교수는 지난해 가을에도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가 학생들에게 재발 방지 약속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04,000
    • +0.76%
    • 이더리움
    • 3,29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0.21%
    • 리플
    • 722
    • +0.98%
    • 솔라나
    • 196,900
    • +2.07%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6
    • +0.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8%
    • 체인링크
    • 15,250
    • -0.33%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