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하 할 수 있어”

입력 2013-05-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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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집행이사회, 마이너스 예금금리 검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필요하다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앞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경제에 관해 들어오는 모든 자료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다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 정책은 경기 부양 기조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ECB는 지난 2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로 0.25%포인트 낮췄다.

드라기 총재는 “ECB 집행이사회는 처음으로 예금금리를 제로 금리 아래로 떨어뜨리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면밀하게 연구해야 한다”면서 “집행이사회는 필요시 행동에 나서기 위해 향후 결과에 대해 분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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