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우여곡절 끝에 개통한 용인경전철의 탑승객 수가 예상보다 적어 ‘세금 먹는 하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요 조사를 날림으로 했으니 당연한 결과지. 이용자가 예측치의 3분의 1 수준이라니 말이 돼?”, “세금 걷어다 에버랜드만 좋은 일 시켰네. 출퇴근 시 이용하기엔 접근성이 너무 안 좋아”, “경전철 때문에 인근 주민만 피해 봤네. 버스 배차 줄이고 터미널 가는 노선까지 없애 불편해 죽겠어. 요금은 왜 이리 비싼 거야?”, “삼성이 알아서 하겠지. 에버랜드 위해서 만든 노선이니까”, “세금 먹는 하마, 관련자들 다 색출해서 책임 물려야 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