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는 업무방식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7일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부당한 업무 지시 때문에 화를 낸다는 응답이 20.6%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초과업무(15.7%) △억울하게 혼날 때(15.2%) △의견차이(14.9%) △부하직원의 무시(5.1%)의 응답이 뒤따랐다.
직장에서 화내는 횟수로는 응답자의 32.4%가 일주일에 1~2회 화낸다고 답했다. 매일 화를 낸다는 직장인도 20.6%나 됐다.
직장에서 화가 났을 때 대처 방식으로는 '무조건 참는다'가 49.1%로, 절반 가량의 직장인들이 화를 내도 속으로 삭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업무를 하지 않는다(15.4%) △소리를 지른다(11.1%)는 응답이 많았다.
또 화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잡담을 한다'와 '자리를 비운다'가 21.5%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흡연(18.6%)이나 퇴근 후 동료들과 술을 먹는다(11.9%)는 직장인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