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강세에 하락…10년물 금리 1.78%

입력 2013-05-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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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상승한 1.7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00%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상승한 0.22%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7.31포인트(0.58%) 상승한 1만5056.20으로, S&P500지수는 8.46포인트(0.52%) 뛴 1625.9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지수는 3.66포인트(0.11%) 오른 3396.63으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 완화를 유지하기로 한데 이어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오는 9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20억 달러 어치의 3년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재무부는 이어 8일과 9일에는 각각 240억달러 어치의 10년만기와 160억달러 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발행한다.

리처드 길훌리 TD증권 금리전략부문 이사는 “10년과 30년 만기 국채입찰을 앞두고 수익률이 추가적인 상승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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