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세계 위성시장 진출 선언

입력 2013-05-0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가 세계 위성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위성 및 관련 기술을 최초로 정리한 카탈로그 ‘카리솔루션’을 국내외에 공개, 국산 위성체의 해외 수출에 본격 활용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는 90년부터 국가 주도로 추진해 온 인공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핵심기술, 주요제품 및 서비스 정보 등을 종합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KOTRA를 통해 카리솔루션을 해외 주요국가에 배포하고, 10월 열리는 베이징 국제우주대회(IAC) 등 국제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4월부터는 카리솔루션 전용 홍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국내 위성 기술 수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리솔루션에는 국내 주도로 개발 가능한 인공위성 모델 54종, 위성 운영을 위한 안테나 등 지상국 주요 제품 정보와 더불어 고도의 기술력과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위성 조립 및 시험서비스, 각종 고품질 위성 영상정보 서비스 등이 담겨 있다.

미래부는 해외 수출용으로 제작된 카리솔루션을 국내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첨단 우주기술을 이전받거나,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한글화 및 기술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카리솔루션 제작·공개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성기술 상용화 추진과 세계 우주시장 진출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위성시장은 2011년, 1773억 달러(한화 약 193조원) 수준인 반면, 국내 위성시장 규모는 282억원에 불과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35,000
    • -0.51%
    • 이더리움
    • 3,08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24%
    • 리플
    • 788
    • +3.01%
    • 솔라나
    • 176,400
    • +0.17%
    • 에이다
    • 448
    • -0.22%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4,160
    • -0.98%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