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M 캐딜락 공장 건설 승인

입력 2013-05-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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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연 10만대 판매 달성 목표

▲GM이 중국 정부의 캐딜락 공장 건설 허가를 받으면서 럭셔리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의 한 캐딜락 매장. 블룸버그

중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가 추진 중인 13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캐딜락 공장 건설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데이나 하트 GM 중국 법인 대변인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최근 공장 건설 계획을 승인했으며 새 공장은 GM 중국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 진차오지구에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공장은 연간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6월 착공될 예정이다.

BMW의 지난해 중국 판매가 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중국 럭셔리자동차시장은 급성장했다. 올해 럭셔리자동차시장은 한자릿수 성장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GM은 캐딜락 공장 건설을 계기로 럭셔리자동차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트 대변인은 “우리는 럭셔리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새 공장은 초기에 지난 3월 중국에서 출시한 캐딜락XTS세단을 생산할 계획이다.

캐딜락은 지난해 중국 판매가 3만대에 그쳤다. GM은 오는 2016년까지 매년 캐딜락 모델 하나씩을 추가해 연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캐딜락의 중국 럭셔리시장 점유율을 1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GM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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