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반건조 생선매장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이마트는 생선 내장을 제거한 뒤 반쯤 건조시켜 냉동한 ‘반건조 생선 전문매장’을 9일 20여개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반건조 생선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반건조 생선은 코다리, 가자미, 서대 등 총 7종으로 이는 일반 생물 생선 대비 15%~70%가량 저렴하다.
코다리 1900원으로 러시아생태 6000원~7000원에 비해 60% 저렴하다. 반건조 가자미는 3300원으로 생물 가자미에 18%가량 싸다.
이마트는 건과일·건채소 매장도 운영 중이다.
민영선 이마트 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신선식품 가격의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안정적으로 일정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말린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건과일, 건채소 매장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이번에 반건조 생선매장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