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34%↑…양적완화·중국 지표 개선

입력 2013-05-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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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일제히 상승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정책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1.34% 뛴 1만4370.10으로, 토픽스지수는 1.10% 오른 1201.6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64% 상승한 2249.8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8% 오른 8259.4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2% 상승한 2만3190.49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74% 오른 3408.05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해 인도와 호주의 중앙은행이 경기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전일 기준금리를 2.75%로 낮춰 53년 만에 금리가 3.00% 밑으로 떨어졌다.

매튜 셔우드 퍼페추얼 선임 투자 연구원은 “시장은 양적완화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면서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적완화로 인해 기업들의 순익 기대 역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에서는 고마쓰가 3.3% 뛰었다.

소프트뱅크는 전일 새 스마트폰 모델을 선보인 후 이날 3.63% 급등했다.

샤프는 6.63%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은행이 샤프의 대출 한도를 늘렸다고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들도 상승했다.

닛산은 1.57% 올랐고 소니는 3.18% 뛰었다. 인펙스는 1.27%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무역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상승했다.

중국의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해 예상치 9.2% 증가를 웃돌았다. 4월 무역수지 흑자는 18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차이나CNR은 1.89% 올랐다. 산시성 신장이 철도 건설에 168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증권보가 보도한 영향이다.

폴리부동산은 1.39% 상승했고 차이나반케가 2.5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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