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4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저소득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 린나이팝오케스트라는 경쾌한 왈츠풍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영화 미션으로 유명한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클래식을 비롯해 영화음악, 뮤지컬, 가요 등을 선보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마포구와 함께 저소득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공연을 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클래식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