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다음달 분양몰이에 나선다.
GS건설은 4·1부동산대책에 맞춰 내달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과 마포구 공덕파크자이·공덕자이, 경기도 용인 광교산자이 등 총 4개 단지 2300여 가구 분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4개 단지 중 용인 광교산자이를 제외한 3개 단지는 교통을 자랑하는 도심지 물량에다 양도세감면 혜택을 받는 ‘전용면적 85㎡ 또는 실거래가 6억원 이하단지가 총 1823가구에 달해 전체 공급물량(2366가구)의 7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서북부권 대표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가재울 4구역은 전용 59~175㎡, 총 4300가구 중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1150가구(타사지분 포함)가 이번 양도세 감면 혜택대상이다.
가재울 4구역은 성산~용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장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는 ‘공덕파크자이’와 ‘공덕자이’가 잇달아 분양된다.
‘공덕파크자이’는 대지면적 8420㎡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4개동 총 28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3~121㎡ 159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양도세 감면 수혜 대상은 125가구다.
또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공덕자이’는 지하4층~지상 21층 총 18개동 1164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44가구, 84㎡ 59가구, 114㎡ 109가구 등 총 212가구로 절반에 가까운 103세대가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공덕파크자이’ 및 ‘공덕자이’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교동 소재 서교자이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지역에 선보이는 ‘광교산자이’도 오는 6월 분양을 목표로 분양준비에 한창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전용면적 78~102㎡로 구성된 445가구 규모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대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4·1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나면서 양도세 감면혜택이 적용되는 중소형 신규물량을 문의하는 관심고객들의 문의가 늘었다”며 “상승 분위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인허가 등 모든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