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2년 만에 성장세 가장 둔화

입력 2013-05-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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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세가 약 2년 만에 가장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SBS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한 ‘HSBC신흥시장지수’가 지난 4월 51.3으로 전월의 52.5에서 하락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세계적인 수요 감소가 신흥국 경기둔화를 이끌고 있다고 HSBC는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경기침체가 2년째로 접어들면서 다른 국가의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예상했다.

프레드릭 뉴먼 HSBC 아시아리서치 공동대표는 “선진국들의 성장 둔화 현상이 신흥시장 국가들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유럽 경제의 깊은 슬럼프와 새로운 재정압박이 신흥시장에도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증시 S&P500지수가 14% 상승한 반면 모건스탠리신흥시장지수(MSCI)는 0.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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