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유리아가 특별 리포터로 변신해 할리우드 스타 윌스미스를 만났다.
지난 7일 유리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하루 일일 인터뷰어로 변신! 전문 인터뷰어는 아니지만 배우로서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 윌스미스를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난 행운아, 꺅! 대화하는 시간 내내 즐거웠답니다. ‘애프터어스’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리아가 영화 ‘애프터어스’ 홍보 차 내한한 윌스미스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 출신의 재원이자 영어와 러시아어를 특기로 손꼽을 정도로 뛰어난 어학 실력을 갖춘 유리아는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윌스미스를 인터뷰하는 특별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날 유리아는 윌스미스와 농담까지 주고 받으면서 자신의 영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윌스미스를 만난 후 유리아는 “처음에는 최고의 스타를 만난다는 생각에 떨리기도 하고 설레서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내 소개를 하자마자 편안하고 반갑게 맞아줘서 감동 받았다”며 “인터뷰하는 동안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하고 재치 있게 대답해 주셔서 무척 고마웠고 정말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덩달아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고 무척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윌스미스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 유리아의 모습은 8일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