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일자리, 충남·강원 늘고 경기·울산 줄어

입력 2013-05-09 13:47 수정 2013-05-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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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올해 1분기 충남과 강원 등 지역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고 경기, 울산 지역의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전국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경북, 전남, 서울에서 특히 크게 줄었다. 소비는 충북, 강원, 경기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7.7%), 강원(5.0%), 전북(4.8%) 등에서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고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경기(-1.1%), 울산(-0.7%) 등은 경기(-1.1%), 울산(-0.7%) 등은 감소했다.

생산(광공업)은 전국적으로 1.7% 줄어든 가운데 경북(-7.6%), 전남?서울(-7.1%) 등이 전자부품, 의복모피, 기타운송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충남(7.7%), 강원(5.0%), 전북(4.8%) 등은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호조로 생산지표가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지표는 전국적으로 부진했다. 소매판매는 충북(21.3%), 강원(8.2%), 경기(1.9%)에서만 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줄었다. 특히 경북(-6.3%), 전북(-6.1%), 경남(-5.0%)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백화점판매도 경기(10.5%), 부산(2.6%)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물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대구(1.9%), 부산(1.8%), 서울(1.7%) 등의 물가상승률은 전국평균(1.7%)을 다소 웃돌았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 역시 이들 지역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 0.8%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별 수출 증감을 보면 경남(-24.5%), 대전(-21.5%) 등은 선박, 우주선부품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강원(20.1%), 광주(12.0%), 충북(11.2%) 등은 합금철, 반도체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 인구는 경기(2만1069명), 인천(5399명), 세종(2759명) 등 8개 지역에서 증가하고 나머지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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