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 커쇼 호투에도 7연패 수렁

입력 2013-05-09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폴 골드슈미트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이로서 다저스는 7연패에 빠졌다.

선발 커쇼가 빼어난 피칭을 했음에도 연패를 끊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4회 공격에서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내며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커쇼는 6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7이닝 동안 피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4개를 잡으며 호투했다. 자책점도 단 1점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이 경기를 포함해 20경기 연속으로 3자책점 이하 투구내용을 보였을 정도로 안정된 피칭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날도 다저스를 외면했다. 커쇼에게 동점홈런을 뺏어낸 골드슈미트는 8회에도 구원투수 켄리 존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3-2로 경기를 뒤집은 애리조나는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13승 20패째를 기록한 다저스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6.5게임 차이로 벌어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3,000
    • -0.18%
    • 이더리움
    • 3,278,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32%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4,500
    • +0.36%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64%
    • 체인링크
    • 15,200
    • -0.52%
    • 샌드박스
    • 34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