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1위 ‘노스페이스’ 기부도 1위

입력 2013-05-09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웃도어 업계에서 노스페이스가 기부 활동에 제일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6조4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5조7500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그만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들도 이런 요구에 발맞춰 기부금과 사회공헌 활동에 서서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의 작년 기부금 현황은 업계 1위 골드윈코리아(노스페이스), K2코리아(K2, 아이더), 블랙야크, 네파, 밀레 및 레드페이스 등 주요 6개 업체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주요 업체가 지출한 총 기부금은 91억8310만원이다.

이중 노스페이스의 골드윈코리아가 기부한 금액은 83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6개 업체 기부금 총액 중 90.8%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 2011년 43억7900만원의 기부금 규모 보다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골드윈코리아와 함께 영원무역홀딩스의 자회사인 영원무역 역시 2012년 86억2400만원을 기부했다.

반면, 다른 기업들의 경우 업체가 복수의 사업군과 다수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어 정확한 기부금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약 20억원(매출액대비 0.038%), LG패션 6억3000만원(매출액대비 0.043%), LS 네트웍스 4600만원(매출액대비 0.007%), 제일모직 27억6000만원(매출액대비 0.046%)의 기부금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Z세대가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라는데…내가 해본 건 몇 개?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연고대 수시 최초합격자 절반은 등록포기...서울의대는 0명 [종합]
  • 파월의 "비트코인 비축불가" 발언 파장…‘친가상자산’ 트럼프에 '엇박자'
  • “킹달러는 기회”…‘매파’ 연준에 환테크 기대감 커진 개미들
  • '유동성 위기설' 롯데그룹, 계열사 점포에 노른자 땅까지 매각 ‘만지작’
  • '尹 탄핵심판' 국회 대리인 선임…김이수·송두환 등 17명
  • “늦게 시작해, 오래 받을수록 유리해요” 연금수령 똑똑하게 챙기는 방법은?
  • 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연봉 4332만 원…전년 대비 119만 원↑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550,000
    • -1.89%
    • 이더리움
    • 5,484,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6.94%
    • 리플
    • 3,520
    • -5.88%
    • 솔라나
    • 309,100
    • -3.38%
    • 에이다
    • 1,426
    • -6.25%
    • 이오스
    • 1,346
    • -6.85%
    • 트론
    • 393
    • -2.24%
    • 스텔라루멘
    • 594
    • -6.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6.19%
    • 체인링크
    • 36,860
    • -7.97%
    • 샌드박스
    • 907
    • -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