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화예금 한달 만에 다시 증가…348억4천만 달러

입력 2013-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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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4월말 기준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34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월말(336억4000만 달러)보다 12억 달러 늘었다. 국내거주자란 우리나라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1년 이상 국내에 머무는 내·외국인을 말한다.

외화예금은 넉 달 연속 감소 흐름을 탄 뒤 2월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달 10억1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하지만 4월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증가의 영향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예금주체별로 보면 기업의 외화예금이 309억6000만 달러(전체 외화예금의 88.9%)로 전월보다 10억9000만 달러 늘었다. 개인예금은 38억8000만 달러로 1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이 한 달 사이 14억6000만 달러 늘어 327억4000만 달러(전체 외화예금의 94%)를 기록했다. 반면에 외국계 은행 지점은 21억 달러로 2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 예금이 286억4000만 달러로 10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1억6000만 달러 빠진 3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은 2억 달러 늘어 2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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