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블로거 추천 5월에 가볼만한 여행지

제주 제트보트·태안 안면도 등 바다여행 인기…봄꽃놀이·산사여행도

▲제주 해변에서 즐기는 제트보트. (사진=블로그/윤중의 맛&멋)

5월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어디로 어떻게 떠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여행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 여행 블로그다. 블로거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작성한 포스팅은 현장감 넘치면서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윤중의 맛&멋(blog.daum.net/p7777877)’을 운영하는 ‘윤중’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제주도를 소개했다. 특히 제주 해변에서 즐기는 수상레저(제트보트)를 추천했다. 360도 급회전하거나 지그재그로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특히 굉음과 함께 바닷물이 얼굴로 튀어오르기도 해 극도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윤중은 “제주도는 수상레저의 천국이다. 쾌속 질주하는 제트스키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제주 앞바다에서는 사계절 언제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지만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함께 했던 사람들이 모두 만족했다”고 전했다.

‘농촌에서 꾸는 꿈 베리팜(331mimo2.blog.me/90172464789)’을 운영하는 ‘베리팜복분자’는 전북 고창 청보리밭을 소개했다. 1박2일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인 이곳은 12일까지 청보리밭 축제가 열려 각종 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눈으로만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며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장으로 제격이다.

‘내 영혼이 아름다운 날들(blog.daum.net/flyyc)’을 운영하는 ‘초희’는 충남 태안 안면도의 안면암을 추천했다. 이 절은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회 의원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해변에 지은 절이다. 천수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3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내부는 공양처와 불자수련장, 소법당, 대웅전, 선원, 불경독서실, 삼성각, 용왕각 등으로 구성된다. 산사와 해안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종교에 상관없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매일 겨울이면 좋겠어요(blog.naver.com/singmul80?Redirect)’를 운영하는 ‘singmul80’은 강원도 대관령을 소개했다. 특히 허브나라농원은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다. 이곳은 한 부부가 서로 약속한 시기에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이곳에 허브농원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중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내 마음의 풍경을 찾아서(blog.daum.net/kys9782)’를 운영하는 ‘뚜벅이’는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했다. 평택농업기술센터다. 각종 꽃들의 향연이 연출되는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각양각색의 꽃과 전시관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그밖에 ‘요한의 사진이야기(blog.daum.net/cognos57)’에서는 동해의 일출 명소인 강원 속초의 영금정 전망대를 추천했고, ‘주리니만의 특별한 생활 속 체험(blog.daum.net/parkah99)’에서는 전북 부안의 누에타운을 가족여행지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