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년 만에 첫 1분기 흑자 달성

입력 2013-05-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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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604억원 기록… 전년比 131% 증가

한국전력공사의 1분기 실적이 4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한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57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72%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6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단위 연결결산 실적을 산출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잇단 원자력 발전소 고장정지 및 계획예방 정비 원전 증가에 따른 약 43000억원 규모의 전력 공급원가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3932억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을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한전의 이번 1분기 흑자 전환은 지난 1월 전기요금 인상, 국제 유가 하락 영향과 함께 연간 1조원 규모의 전체 전력그룹사들의 자구노력 추진 결과라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에 따르면 자구노력은 신기술적용 유지보수, 경상비 감축 등이 포함됐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올해 6년 만에 연간기준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 고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 자구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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