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우려하는 내부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2분기 실적으로 보여주겠습니다"
김성태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10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외형적 매출증대보다는 수익률개선을 위한 내실경영에 있어서는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73%의 큰 증가세를 보였고 전분기에 10%였던 영업이익율도 18%로 크게 개서되는 등 우려할만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상무는 "재무건전성도 좋고, 전체 매출의 약 56%를 차지한 중국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는 2분기부터 3월 중순 중국시장에 선보인 영·유아용품 ‘헬로베베’가 각 지역에서 영유아용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22개의 주요 도매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고, 동남아시장에서의 취급 제품군이 다양화되고 있어 2분기부터 실적으로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락앤락은 201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40억 원에 영업이익 200억 원, 당기순이익 13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