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발생한 포항시 효자동 가스폭발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8명 중 2명이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50분께 포항시 효장동에 위치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7명과 일반인 1명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과 일반인 1명은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를 폭발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7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부상을 입은 경찰관 중1명은 현재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