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대호(31ㆍ오릭스 버펄로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8로 0.339에서 1리 떨어졌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투수 다니모토 게이스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시속 137㎞)를 정확하게 밀어쳤다. 오릭스는 이후 이토이가 우월 3점 홈런으로 3-0 리드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결국 오릭스는 5-3으로 승리, 3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