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장, JTBC 첫 출근 "공정하고 균형잡힌 정론 만들 것"

입력 2013-05-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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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인 손석희가 종합편성채널 JTBC에 첫 발을 내딛었다.

손석희 신임 JTBC 보도담당 사장은 13일 서울 순화동 JTBC 사옥에 첫 출근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한 손 교수는 JTBC 간부들과 경영위원회를 갖는 것으로 이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손 사장은 JTBC 입사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 간 골이 점점 깊어진다는 것”이라며 “언론이 그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라고 말한바 있다. 이와 함께 “JTBC가 공정하고 균형잡힌 정론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며, 그 길이 저 개인 뿐만 아니라 JTBC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84년 MBC에 입사한 손석희는 MBC ‘9시 뉴스’ 앵커, ‘100분 토론’ 진행자,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자, MBC 아나운서 국장 등을 거쳤으며 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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