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안전시민평가단이 13일 1분기 활동을 정리하는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단은 활동하며 느낀 한수원에 대한 의견과 평가를 담은 평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보고서에는 건의사항 28건에 대한 한수원의 조치결과와 평가위원의 기고문 12편이 담겨있다.
이날 회의에서 평가단은 원전 현장체험 등을 통해 느낀 한수원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평가를 담은 평가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원전용어 사용’ 등 평가단 건의사항 28건에 대한 한수원의 조치결과와 ‘우리 원전은 생각보다 안전하다’ 등 평가위원 기고문 12편을 담고 있다.
평가단은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직접 눈으로 보고 안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평가하며 느낀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모아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시민평가단이 원전 관련 제도와 관행, 업무방식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날카롭게 지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자력 안전성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전안전시민평가단은 지난해 11월 환경, 교육, 경제, 언론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대표 18명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