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헌법개정연구회’ 발표

입력 2013-05-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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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15일 헌법 개정을 논의하는 ‘헌법개정연구회’를 국회의장 직속으로 구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장은 양당 교섭단체가 공동으로 하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제1공동회장을,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제2공동회장을 맡기로 했다.

연구회 위원은 여야(각 10명) 동수로 국회의원 20명과 외부위원 10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에선 장윤석 이군현 정희수 권성동 조해진 안효대 신성범 정문헌 이명수 의원이 참여하고,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정성호 우윤근 이춘석 박영선 박범계 전해철 김진표 강기정 의원이 활동한다.

민간전문가 10명 중 총 4명은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6명은 국회의장이 추천키로 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새누리당에서 홍철 대구카톨릭대 총장과 제성호 중앙대 교수를 추천했으며 민주당은 박상철 경기대·김도현 대진대 교수를 임명했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여야 6인협의체’에서 지난달 12일 개헌논의 기구를 조속히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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