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10명중 6명 “술집·식당 방문 전 금연여부 확인

입력 2013-05-13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제도 도입 이후 흡연자 10명 중 6명은 식당이나 술집에 들어가기 전에 실내흡연이 허용되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체 강강술래가 매장을 찾은 성인 흡연고객 4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술집·식당 방문 전 금연 여부를 확인하느냐?’는 질문에 58.6%(282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그렇다’고 응답한 282명 가운데 36.2%(102명)는 ‘허용 안 되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전면 금연제도가 실시된 지난해 12월 이후 ‘술집·식당에서 흡연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밖에 나가서 피운다(43.1%·206명)’와 ‘무시하고 그냥 실내에서 피운다(41.0%·196명)’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 ‘그냥 참는다’는 응답은 15.9%(76명)에 그쳤다.

‘담뱃값을 인상할 경우 금연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끊겠다’는 응답이 56%(268명)로 가장 많았고, ‘계속 피우겠다(27%·129명)’와 ‘잘 모르겠다(17%·81명)’가 뒤를 이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매장으로 흡연 가능 여부를 전화로 물어보거나 입구에서 확인한 후 그냥 돌아가는 고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며 “흡연자에겐 회식 및 모임장소 결정에 실내흡연 가능 여부가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67,000
    • -0.67%
    • 이더리움
    • 3,239,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53%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1,600
    • -1.08%
    • 에이다
    • 470
    • -1.26%
    • 이오스
    • 635
    • -1.55%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1.29%
    • 체인링크
    • 15,070
    • +0.47%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