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유연석 이승기 배신 "네 목을 베러 왔다"

입력 2013-05-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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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유연석이 이승기를 배신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는 강치(이승기 분)가 청조(이유비 분)를 데리고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청조의 오빠인 태서(유연석 분)의 허락 하에 이루어진 일이었지만, 태서는 결국 강치를 배신했다. 태서가 강치에게 청조와의 도주를 허락한 것도 모두 자신의 계획 일부였던 것.

태서는 조관웅(이성재 분)의 수하와 최강치를 넘기는 대신 자신의 여동생을 살려주겠다는 약조를 받은 거래를 맺었다.

조관웅의 수하에게 속아 넘어간 태서는 도주하던 강치 앞에 등장해 “네 목을 베러 왔다 강치야. 청조는 내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다. 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구나”며 칼을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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