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커진 삼천리, 지배구조 고민되네

입력 2013-05-14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자산 4조7000억 …대기업집단 지정 초읽기

삼천리그룹 지배구조가 올해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부터 그룹이 경제민주화 정책의 핵심인 공정거래법에 저촉이 되는 대기업집단(그룹 자산규모 5조원 이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의 지배구조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상호출자 등으로 법 저촉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리그룹의 총자산(별도 재무제표 기준)은 4조7500억원 수준이다. 그룹 주력사인 삼천리와 삼탄의 자산증가 추세대로라면 내년도 그룹 총자산은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제는 유상덕 회장이 이끌고 있는 삼탄 종속기업들의 지배구조다. 이투데이가 최근 공시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삼탄은 삼탄인터내셔널 지분 17.65%를 보유하고 있다. 또 삼탄인터내셔널은 삼탄의 지분 21.93%를 갖고 있다. 현재 삼탄과 삼탄인터내셔널의 상호출자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

하지만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그룹 계열사는 서로 단 1주도 상호출자를 해서는 안된다. 덩치가 큰 주력계열사의 상호출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계열사들의 현금 유동성을 흔들어야 하는 점에서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대기업집단 지정은 부담스러운 요소다.

삼탄과 삼탄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인 유상덕 회장이 한쪽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 재계 한 관계자는 “상호출자 문제는 유예기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대기업집단 지정에 앞서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05]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6.02.05]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14,000
    • -1%
    • 이더리움
    • 3,03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773,000
    • +5.24%
    • 리플
    • 2,097
    • -6.88%
    • 솔라나
    • 128,700
    • -0.16%
    • 에이다
    • 406
    • -2.4%
    • 트론
    • 408
    • +0.99%
    • 스텔라루멘
    • 24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1.46%
    • 체인링크
    • 13,140
    • +0.84%
    • 샌드박스
    • 136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