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올 1분기 매출 2308억…‘흑자 전환’

입력 2013-05-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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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올 1분기에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30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1822억원) 대비 27%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적자(-18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비용 절감과 다양한 고객군 확보를 통해 매분기 마다 2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반도체는 직하형 LED TV의 원천기술인 광지향각기술(Black hole) 특허를 갖고 있어 직하형 LED TV시대의 본격 개막과 더불어 매출확대 및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LED 기술로 태블릿 시장의 점유율도 늘고 있으며 본격 조명시장의 확대에 따른 조명 부문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 2500억~2700억원, 영업이익률 7~8%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마틴 윌렘센 서울반도체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글로벌 LED조명 제조사들에 대한 공급물량이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회사들의 태블릿 PC용 백라이트유닛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반도체의 LED 기술력과 특허경쟁력에 아크리치와 엔폴라 등 주력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마케팅 전략 및 해외 수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고부가 제품생산비중도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LED 메이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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