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설탕과 커피 가격은 하락한 반면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 가격은 상승했다.
6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4분 현재 전일 대비 1.39% 떨어진 파운드당 17.0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지난 4월 하순에 설탕 생산이 세 배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브라질 센터사우스의 설탕 생산은 4월 하순에 145만t으로 전년 동기의 39만3200t에서 증가했다.
필 스트레이블 R.J.오브리엔앤어소시에이츠 선임 원자재 브로커는 “(설탕의) 과잉공급이 가격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ㅇ느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량 증가가 향후 수 주 동안 설탕 가격의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커피 가격도 내렸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0.59% 떨어진 파운드당 14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 가격은 올랐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39% 오른 t당 2324.00달러에,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0.44% 상승한 t당 148.8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91% 오른 파운드당 86.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