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전문기업인 시노펙스가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154억원의 매출액과 24억원의 영업이익, 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5420억원이 매출액에 29억원의 영업이익과 계열사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 등으로 인해 3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의 노력과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인 겔럭시S4, 겔럭시노트2, 갤럭시노트10.1 등 공급물량 확대로 인해 IT부품사업의 비수기인 1분기에 안정적인 매출액 달성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지속적인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터치스크린 및 SUB-PBA 사업과 멀티필름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에 지속적으로 부품이 채택 되고 있는 상황으로 상승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IT부품 사업분야에서 시노펙스 및 전계열사 모두 매출향상 기반 확보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2분기부터 차세대 터치스크린 양산 및 핵심부품의 내제화로 매출액 상승과 더불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