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황금주파수 경쟁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있다"

입력 2013-05-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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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통신비 적정수준은 12만∼13만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최근 이통사들의 황금주파수를 둘러싼 날선 신경전에 대해 어제부터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최 장관은 15일 미래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통 3사의 황금주파수 각축전에 대해 “언론이 부추겨 가열되는 것 같다”면서 "부처에서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는 부분도 있고 내부에 전담반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황금주파수를 경매로 할 것인지,특정 업체를 선정할 것인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최 장관은 평균 가계 통신비의 적정 수준은 12만∼13만원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음성통화 공짜 시대는 금새 온다"면서 "머리를 맞대고 데이터 요금을 합리적으로 정해서 가는게 맞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평균 가계 통신비가 지난해 15만2000원으로 조사된데 대해 “12만~13만원 이 유지되면서 컴퓨터(단말기)가 좋아지는 방향이 맞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15만 2000원에서 거품을 빼는 방법이 바로 국정 과제로 추진중인 가입비 폐지”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국 단위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2000년부터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이뤄내지 못했다”면서 “소프트웨어 정책부분은 완전히 새롭게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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