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위건, 결국 2부리그 강등

입력 2013-05-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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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생존왕’ 위건 애슬레틱이 8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되는 굴욕을 맛봤다.

위건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위건은 9승 8무 12패·승점35를 기록, 잔여 한경기를 남겨두고 시즌 18위를 확정했다. 17위 선덜랜드(승점39)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지며 다음 경기에서 이겨도 강등마지노선인 17위는 불가능하다.

이 경기에서 두팀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필사적으로 분투했다.

전반 11분 루카스 포돌스키가 헤딩슛으로 선제점을 뽑아내며 아스날이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위건은 전반 추가 시간에 션 말로니가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넣으며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으나 후반 아스널에게 연속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위건은 2004-2005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뒤 8년 동안 강등권을 머물르며 힘겹게 시즌을 이어나왔다. 특히 시즌 막판 중·상위권 팀에게 극적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경우가 여러차례 있어 '생존왕'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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