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진태현-유호린, 또 다시 위기 넘겨 “신의 아들인가”

입력 2013-05-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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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방송화면 캡처)
진태현(진용석)과 유호린(김마리)이 또 다시 위기를 넘겼다.

단 2회만 남겨놓고 있는 ‘오자룡이 간다’가 인기 급상승하고 있다. 15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127회)’에서는 진태현과 유호린의 도피 과정이 그려졌다.

진태현은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곳으로 사람을 불러 거래를 한다. 돈을 주고 해외 도주를 도움받는 것이다. 그 과정을 본 유호린은 “저 남자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선은 “우리 이제 떠나는거야. 내일.” 유호린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내일? 그렇게 빨리? 우리 그냥 이대로 한국에서 살면 안될까?”라고 유호린이 답했다.

그러나 진태현은 화를 내며 말했다. “미쳤어? 나 이렇게는 못살아”라고 말했다. 이에 유호린은 “그럼 용석씨, 떠나기 전 우리 솔이 한번만 보고 올게. 열이 있어서 걱정이 돼”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태현은 “정신차려. 우리 언제 잡힐지 몰라”라고 말했다. 그래도 유호린은 아기 솔이 걱정뿐이다. 유호린은 “그럼 어떡해?”라고 묻자. 진태현은 “똑똑히 들어. 우리가 솔이 위해 떠나야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유호린은 말을 듣지 않았다. 진태현에게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솔이를 보러 진태현의 집으로 갔다. 이때 집으로 들어가던 유호린을 형사들이 발견했다. 그러나 이휘향(이기자)은 형사들을 온몸으로 막으로 간신히 도주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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