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2PM 준호 "이병헌 악수 굴욕에 이어 여친 생기면 당장 샤워하고싶다고?"

입력 2013-05-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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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악수 굴욕을 선사한 2PM멤버 준호가 과거 폭탄발연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준호는 과거 한 연예방송에서 폭탄 발언을 했던 실수에 대해 밝혔다.

준호는 "모델로 활동중인 한 음료수 CF촬영 현장을 찾아왔던 한 방송 매체 인터뷰 중에 여자친구 사귀면 뭐하고 싶냐는 질문을 지금 당장 뭐하고 싶은지로 들었다"며 "같이 샤워를 하고 싶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준호는 택연과 팔씨름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사연도 밝혔다.

4MC들은 “택연의 팔을 부러뜨린이가 성격이 더럽다고 소문난 준호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민망해하던 준호는 자신이 맞다고 시인한 뒤 “가슴이 정말 아팠다”고 해명했다. 이어 “팔씨름을 하다 팔뚝 부분에 뼈가 꺾였다. 뚜뚝 소리가 난다 했더니 뼈가 중간에 부러진 거였다”고 설명했다.

준호의 말에 장난기가 도진 4MC들은 “준호 정말 대단하다”고 놀린 뒤 “그 후로 팔씨름 잘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준호는 “그래서 저희는 절대 팔씨름을 안 한다”고 강조하며 그날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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