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악수 굴욕을 선사한 2PM멤버 준호가 과거 폭탄발연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준호는 과거 한 연예방송에서 폭탄 발언을 했던 실수에 대해 밝혔다.
준호는 "모델로 활동중인 한 음료수 CF촬영 현장을 찾아왔던 한 방송 매체 인터뷰 중에 여자친구 사귀면 뭐하고 싶냐는 질문을 지금 당장 뭐하고 싶은지로 들었다"며 "같이 샤워를 하고 싶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준호는 택연과 팔씨름 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 사연도 밝혔다.
4MC들은 “택연의 팔을 부러뜨린이가 성격이 더럽다고 소문난 준호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민망해하던 준호는 자신이 맞다고 시인한 뒤 “가슴이 정말 아팠다”고 해명했다. 이어 “팔씨름을 하다 팔뚝 부분에 뼈가 꺾였다. 뚜뚝 소리가 난다 했더니 뼈가 중간에 부러진 거였다”고 설명했다.
준호의 말에 장난기가 도진 4MC들은 “준호 정말 대단하다”고 놀린 뒤 “그 후로 팔씨름 잘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준호는 “그래서 저희는 절대 팔씨름을 안 한다”고 강조하며 그날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