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GDP 부진에도 상승…스톡스, 최고치 또 경신

입력 2013-05-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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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양적완화 조치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지수는 전날에 이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승한 308.0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9% 오른 6691.80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41% 오른 3982.23으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28% 상승한 8362.42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의 1분기 GDP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6분기 연속으로 경기 침체양상을 이어갔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1분기 유로존 GDP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인 0.1% 감소보다 부진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1% 위축됐다.

유로존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펼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영국 영란은행이 성장 전망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독일 은행권 구제금융기금이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2% 폭등했다.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은 예상보다 적은 적자로 8% 가까이 뛰었으며 유럽 최대 여행사인 TUI도 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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