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20세대 마음잡기 나선다…‘멀티미디어 콘텐츠 무제한 반값’

입력 2013-05-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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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020세대의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 ‘T멤버십 눝’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1020세대 마음잡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멤버십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T멤버십 눝’은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T플(TPLE)’과 커플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커플(COUPLE)’ 등 2종으로 구성됐다.

T플 멤버십은 멜론, T스토어, B tv모바일, 호핀 등에서 영화, 방송, 음악, 교육, 게임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제한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월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를 통해 선착순 11만명에게 1만원 상당 11번가 쿠폰도 제공한다.

커플 멤버십은 영화, 커피, 공연(뮤지컬·연극·콘서트 등)을 원플러스원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메가박스, 폴바셋·엔제리너스 등에서 커플당 연 4회까지 원플러스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0~20%의 상시 할인도 제공된다.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플 멤버십은 남녀 커플뿐 아니라 친한 친구나 가족 등 누구라도 2명만 모이면 가입이 가능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요금제, 서비스, 단말기 관련 혜택을 청소년들 입맛에 맞게 대폭 개편했다. 청소년 고객들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고려하는 점이 데이터라는 것에 착안, ‘팅 패키지’를 통해 △풍부한 데이터 제공 △각종 무료 콘텐츠 △성능좋고 저렴한 단말기 등 세가지 혜택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LTE 팅 24, 52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각각 월 2만4000원, 5만2000원으로 총 2만8000원, 6만2000원어치의 음성·영상, 데이터,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LTE 팅 24’는 월 500MB, ‘LTE 팅 52’는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LTE 팅 34, 42’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750MB, 1.5GB로 1.5배씩 확대했다.

아울러 ‘데이터 자동선물’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 청소년 고객들은 데이터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매월 1일 자동으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이체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LTE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기를 변경하는 만 13~18세 고객은 음원사이트 ‘멜론’의 음원을 무제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멜론 익스트리밍’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유해정보를 자동 차단해주는 ‘T청소년 안심서비스’와 각종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T멤버십 눝’과 ‘팅 패키지’는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경제적 상품과 양질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 별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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